연신내 간술/2차로 가기좋은 연신내 짝태와 노가리/추억의 쫀드기/바로 구워먹는 건어물 술집!
안녕하세요
배부르게 먹고 그냥 집에 가기는 아쉬워 연신내 로데오를
한 바퀴 돌다 여기다! 싶어서 들어간 곳
요즘 날씨 노포술집 너무 좋죠!
연신내 짝태와 노가리입니다
[카카오맵] 짝태&노가리 연신내점
서울 은평구 연서로29길 7-10 (갈현동)
http://kko.to/m9hGdNSYd_
짝태&노가리
서울 은평구 연서로29길 7-10
map.kakao.com
벌써 많은 손님들이 계셨는데요
운이 좋게 바깥자리가 있어서 선선한 바람을 맞으며
바깥에 앉았어요
부담 없는 가격의 메뉴판!
여기서부터 여기까지 다 주세요! 플렉스하고 싶었지만 ㅋㅋ
배가 많이 부릅니다 ㅋㅋㅋ
저는 옛날 생각이 나는 구운 김과 문어다리
그리고 짝꿍은 쫀드기와 통통노가리를 주문했어요
기본안주인 강냉이, 매운 소스와 무엇인들 찍어먹으면
맛없을 수 없는 먹태소스가 먼저 나옵니다
그리고 물을 주셨는데 ㅋㅋㅋ 뻥 터져 버린
냉장고성능이 좋으신지 야무지게 얼어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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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한 안주들이 하나둘씩 코스처럼 구워져 나오는데요
먼저 쫀드기!
안주가 나오는 걸 보며 옛날 추억에 빠져 이런저런 얘기를
나누게 해 줬어요
저는 어릴 때 아폴로, 2개에 50 원하던 테이프과자를 입에 달고
살았는데 가끔 혓바닥 색 바뀌는 200원짜리 짝꿍도 맛있게
먹었더랬죠
탱글탱글한 문어다리!
가위로 자르는 건 우리 몫인데 잘라놓으니 더 맛있어 보여
계속 손이 가더라고요 탱글탱글 너무 맛있었어요
통통노가리도 부들부들
가시가 있어서 이번엔 제가 열심히 손질했는데요
생선살대로 일어나서 정말 맛있었어요
사진 보니 정말 또 먹고 싶어 지네요
마지막으로 나온 구이김!
엄마가 밥이랑 같이 주던 생각이 나서 시켜봤는데
간장 찍어먹으니 너무 고소하고 맛있어요
이렇게 또 간술을 하고 기분 좋게 귀가했어요
재방문의사 있고요
다이어트 중에도 죄책감 덜한 술집!
여기까지 내 돈 내산 찐 리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