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신내 맛집/분위기 좋은 밥집 겸 술집 파술타! 드디어 가본 후기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지인을 만나기로 해서 여기저기 찾아보다가

특별한 곳에 가보고 싶어 선택한 장소!

늘 가보고 싶었는데 웨이팅도 있고 해서 못 가봐서

날 잡고 가봤어요


연신내 7번 출구에서 쭈욱 직진하면 있어요

[카카오맵] 파술타
서울 은평구 통일로 883 1층 (갈현동)

http://kko.to/aBpLyob_bu

파술타

연신내 파술타입니다

소주 없으면 사실 잘 안 가는데요

이곳은 소주도 파는 아름다운 곳이에요

웨이팅맛집답게 가게 앞에 자리한 의자

저희는 5시쯤 가서 오픈시간이라 들어갔더니 한 테이블만

손님이 계셔서 앉고 싶은 자리에 앉을 수 있었어요

들어가니 다이닝키친 특유의 향이 나는 듯했어요

파스타집 가면 버터, 마늘 오일 냄새 비슷한 향이요

연남동에나 있을듯한 내부 인테리어

그리고 젊고 멋진 셰프(?)님들이 세네 명 계셨어요

메뉴판을 스캔해 봅니다

새우덕후는 지나칠 수 없는

레몬크림 새우와 구운뇨끼 그리고 찹스테이크를

주문했어요.

멋스러운 잔과 예쁜 그릇이 세팅되고

식전 마늘빵과 리코타치즈가 나왔어요

마늘빵에 소스가 듬뿍 발라져 너무 맛있었어요

꿀에 적신듯한 리코타치즈까지

더 먹고 싶은 마음을 꾹 누르고 메인디쉬를 기다려봅니다

두근두근

빛깔 예쁜 비트색 무와 피클!

뇨끼에 들어있는 새우가 튀김새우와 칵테일 새우

두 종류라 좋았어요

야채와 뇨끼를 함께 먹으니 드레싱도 상큼하고 너무

맛있었어요!

그리고 찹스테이크!

완전히 찹으로 나오는 게 아니라서

고기가 큼직해서 썰어가며 먹었어요

소스가 약간 타르타르처럼 상큼해서 느끼하지 않고

밸런스가 너무 좋더라고요

갠적으로 레어보다 웰던을 더 선호하는 편인데

삼겹살은 과자 만들어 먹는 식성이라 ㅋㅋ

미디엄웰던정도로 보이는 부드러운 육질

양도 가성비 적지 않아서 연신 짠을 했던 거 같아요

원래 안주가 맛있으면 술을 부르잖아요

오늘도 삼 형제 세우고

기분 좋아 거북이를 접어서 카운터에 선물했어요

센스 있게 나올 때 주신 가글!

기분 좋게 먹고 나왔어요

담엔 짝꿍이랑 와서 리소토 먹어보고 싶어요!

재방문의사 있는 맛있는 파슷하 아니고 파술타 ㅋㅋㅋ


여기까지 내 돈 내산 찐 리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