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관동 중국 요리 맛집/다시 찾아간 고급진 중식당/세븐차이나 은평점! 재방문 솔직 리뷰!
안녕하세요!
앞서 북한산 쪽에 위치한 중국집을 공유해 드렸었는데요.
회사에서 중식으로 방문했던 중국요리집인데요.
이번에도 행사가 있어 법카찬스로 다시 한번 방문을 할 수 있었어요.
사실 쟁반짜장이 당겼는데
세븐차이나에는 쟁반짜장은 판매하질 않아서
그것보다! 더 비싼 걸 먹을 수 있는 기회라
쟁반짜장은 집에서
일요일은 짜파게티요리사~ 대신 언젠가 배달시켜 먹기로 하고
법가찬스일 때 비싼 음식을 먹어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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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 북한산 자락에 위치한 세븐차이나 은평점!
네이버 지도
세븐차이나 은평점
map.naver.com
장마철이라 그런지 비가 오다 말다해서 엄청 흐리더라고요.
11시 20분 정도에 도착했는데
홀에는 서너테이블이 보였고, 저희는 인원이 좀 있어서 룸으로 들어갔어요.
이미 답정 메뉴 였지만 그래도 메뉴판을 구경합니다.
회사분들이랑 와서 디테일하게 찍지를 못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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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일행은 2만원이나 하는 잡탕밥과 12피스씩 나오는 깐쇼새우 중자를 2개 주문했어요.
요리류도 가격이 ㅎㄷㄷ
그렇지만 새우덕후는 깐쇼 중 새우라니 마냥 행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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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석 후 찬물과 따뜻한 차 2가지가 서빙이 됐어요.
차는 보리차는 아니었고, 자스민 향이 나는 걸 보니 아마 쟈스민차인 듯했어요.
무더운 여름인데도 재스민차는 나쁘지 않았어요.
두어 모금 마시고 있을 때 즈음 나온 기본 반찬들
일반적인 슬라이스 단무지, 그리고 짜사이, 간장이 나왔는데요.
단무지에는 식초를 간장에는 고춧가루를 톡톡 넣고
메인메뉴가 나오길 기다렸어요.
깐쇼 중 새우(中) 무려 43,000원이나 하는 요리였는데요.
테이블마다 나눠달라고 요청드렸더니 중 사이즈 2개를 세 접시 정도에 나눠서 주셨는데요.
양상추위에 정말 큼지막한 새우들이 빨간 옷을 입고 누워있는데 정말
탱글탱글해 보이는 비주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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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은 많아 보이지 않았지만 새우가 커서 그러려니 하며
양상추과 새우를 개인접시에 덜어왔어요.
꽉 찬 새우살 보이시나요!?
소스도 너무 맛있더라고요.
법카 찬스니까 감질나지만 맛있게 먹긴 했는데 정말 가격이 사악하긴 했어요.
12 pcs에 43,000원이면 새우하나에 3,500원이 넘는 거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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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우 2개를 눈 깜짝할 새에 순삭!
이제 밥이 나왔는데요.
잡탕밥은 2만 원인데 세븐차이나에서 좀 유명한 거 같았어요.
워낙 해물이 가득 들어있는데
지난번과 해물 종류가 살짝 바뀐걸 보니 정말 제철 해물로 신선하게 나오는 거 같더라고요.
큼직큼직한 해산물들이 밥 위에 덮여 나오는데요.
밥이 안보일정도로 아낌없이 듬뿍 담겨 나왔어요.
양송이버섯, 새송이버섯, 엄청 컸던 표고버섯, 죽순,
주꾸미, 낙지, 오징어, 갑오징어, 새우, 소라,
피망과 파프리카, 청경채까지 채소도 버섯도 해물도 듬뿍 들은 잡탕밥!
맵덕후는 고춧가루로 또 옷을 한번 더 입혀서 쓱쓱 비벼줬는데요.
이만 원의 밥이라 비싸게 느껴지지만
사실 먹다 보면 다 먹기 힘들 정도로 많은 해물이라 가성비가 나쁜 건 아니라고 생각이 들었어요.
함께 나온 국물 계란탕은 사골베이스라 갠 적인 제 입맛에는 안 맞아서
계란만 건져먹었는데요.
어르신들은 좋아하실 거 같아요.
마지막 후식으로 아이스크림이 나왔는데요.
셔벗이라서 부드럽고 덜 달아서 맛있었어요.
솔직히 그릇을 싹 다 비우고 나오진 못했어요.
새우 2조각에 해물을 부지런히 건져먹었지만 배가 너무 불러서 다 못 먹겠더라고요.
다음엔 먹고 싶던 짜장면이나 탕수육 사 먹어보고 싶어요.
가족끼리 와서 한 끼 하면 좋을 중식당 세븐차이나
주차도 편하고 공기도 좋은 곳에 있어요.
여기까지 세븐차이나 재방문 솔직 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