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모 그 아픔은 어디에서 오는 것일까? 치료제 비교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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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모는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는 유전적인 요인이 가장 큰 역할을 합니다. 그 외에도 다음과 같은 요인이 탈모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 유전적 요인

가장 대표적인 유전적 원인은 남성형 탈모와 여성형 탈모에 관련된 유전자입니다. 남성형 탈모는 X연관 상속을 받는 유전적 특징으로, 부모로부터 X염색체를 상속받게 됩니다. 이때 유전자에는 AR 유전자와 SRD5A2 유전자 등이 포함됩니다. AR 유전자는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이 피부에서 DHT로 전환되는 과정에서 작용하며, SRD5A2 유전자는 DHT 생산에 관여합니다.

여성형 탈모는 여러 가지 유전자의 영향을 받을 수 있으며, 혼합상속 모델이 적용됩니다. 여성형 탈모에 관련된 유전자는 PADI3, TCHH, TGM3, ESR1 등이 있습니다. PADI3 유전자는 새모가 생성되는 과정에서 필요한 효소를 만드는데 관여하며, TCHH와 TGM3 유전자는 모발의 강도와 탄력성에 관여합니다. ESR1 유전자는 여성 호르몬 수용체에 영향을 미치는데, 여성 호르몬의 수용체 수와 함께 발현되어 여성형 탈모와 관련됩니다.

# 그 외 환경적 요인

• 호르몬 변화: 호르몬 수준이 변화할 때, 특히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 수치가 증가하면서 발생하는 안드로겐성 탈모가 있습니다. 여성의 경우는 임신, 출산, 수유기, 폐경 등의 호르몬 변화로 인해 탈모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스트레스: 긴장, 불안, 우울증 등의 정신적인 스트레스는 탈모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 불규칙한 식습관: 영양 부족, 비타민 부족, 단백질 부족 등의 불규칙한 식습관은 탈모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 환경적 요인: 환경적 요인 중에서는 고온, 저온, 습도, 대기오염, 자외선 등이 탈모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 약물: 항암제, 항우울제, 간염치료제 등의 약물은 탈모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 무리한 미용: 무리한 헤어스타일링, 염색, 펌 등의 미용 행위는 탈모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탈모가 발생하는 원인은 다양하지만, 대부분은 예방이 가능합니다. 탈모 예방을 위해서는 건강한 식습관과 생활 습관을 유지하고, 정기적인 산책 등 운동을 통해 스트레스를 줄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무리한 미용은 지양하고 적절한 케어와 탈모 예방용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예방이 되지 않고 이미 진행이 되었다면 약물로 치료를 해야하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탈모 치료제 종류

탈모 치료제 중 프로페시아(propecia, finasteride)와 아보다트(avodart, dutasteride)는 대표적인 피나스테리드(finasateride)와 두타스테리드(dutasteride) 약물입니다. 두 약물 모두 남성의 탈모 치료에 사용되며, 각각의 특징과 치료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GSK 사 아보다트, MDS사 프로페시아

 

- 피나스테리드 계열

• 특징: 5-알파 리두크타제 효소를 억제하여 남성호르몬 DHT 생성 억제
• 사용 대상: 남성성 호르몬에 의한 탈모 증상을 가진 남성
• 부작용: 성기능 저하, 발기부전 등

- 두타스테리드 계열

• 특징: 5-알파 리두크타제 효소를 억제하여 DHT 생성 억제. 피나스테리드보다 DHT 생성 억제 효과가 높음
• 사용 대상: 남성성 호르몬에 의한 탈모 증상을 가진 남성
• 부작용: 성기능 저하, 발기부전 등

아래는 두 약물의 차이를 표로 정리한 것입니다.

	피나스테리드 계열	두타스테리드 계열
약물 이름	프로페시아 (finasteride)	아보다트 (dutasteride)
효과	DHT 생성 억제	DHT 생성 억제 (피나스테리드보다 강함)
사용 대상	남성성 호르몬에 의한 탈모 증상을 가진 남성	남성성 호르몬에 의한 탈모 증상을 가진 남성
부작용	성기능 저하, 발기부전 등	성기능 저하, 발기부전 등

치료제 선택 시, 개인의 상황과 원인에 따라 선택하여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며, 의사와 상담하여 적절한 처방과 사용 방법을 결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