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석 연휴가 다가오면 이동 계획부터 장보기까지 챙길 게 한꺼번에 몰립니다. 그런데 정부가 매년 내놓는 명절 민생대책은 발표만 되고 정작 언제, 어떻게 쓰는지 놓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2026년 추석(9월 25일, 금요일) 연휴 기준으로 실제로 챙길 수 있는 혜택을 정리했습니다.
한눈에 보기
- 2026년 추석 연휴는 9월 24일(목)~26일(토), 다음 날이 일요일이라 실질적으로 24~27일 나흘을 쉴 수 있습니다
- 고속도로 통행료는 9월 24~27일 나흘간 전면 면제됩니다
- KTX 운임은 10% 인하되며, 서울~부산 구간은 5만 9,800원에서 5만 4,400원으로 낮아집니다
- 온누리상품권은 9월 16~20일 한시적으로 10%p 추가 할인이 붙어 최대 120만 원까지 구매할 수 있습니다
- 4대궁·종묘·조선왕릉 등은 9월 24~27일 입장료가 무료입니다
이동 준비: 고속도로·KTX 어떻게 달라지나요
가장 체감이 큰 혜택은 고속도로 통행료입니다. 9월 24일부터 27일까지 나흘간 전국 고속도로 통행료가 전면 면제됩니다. 귀성·귀경뿐 아니라 이 기간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차량 전반에 적용되는 조치로, 정부는 이를 통해 이동 부담을 낮추겠다고 밝혔습니다.
철도를 이용한다면 KTX 운임이 10% 인하됩니다. 서울~부산 구간을 예로 들면 기존 5만 9,800원이던 운임이 이달부터 5만 4,400원으로 낮아집니다. 정확한 시작·종료 시각은 발표 자료에 명시되어 있지 않으니, 실제 예매 전에는 코레일 공지를 다시 확인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와 KTX 할인을 함께 놓고 보면, 정부가 이동 수단을 가리지 않고 연휴 이동 부담을 낮추는 쪽에 예산을 배정했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차량과 철도 중 어느 쪽을 이용하든 평소보다 이동 비용이 줄어드는 셈이라, 귀성길 교통편을 아직 정하지 않았다면 두 옵션의 실제 절감액을 비교해보는 것도 방법입니다.

장보기 전 확인할 것: 온누리상품권·전통시장 환급
명절 장보기와 관련해서는 두 가지를 기억해두면 좋습니다.
첫째, 온누리상품권입니다. 평소에는 월 100만 원까지 7% 할인율로 구매할 수 있는데, 9월 16~20일에는 10% 할인율이 적용되는 구매 한도 20만 원이 추가로 생깁니다. 이 기간에는 기존 한도를 합쳐 최대 120만 원까지 구매할 수 있습니다.
7%와 10%의 차이가 작아 보일 수 있지만, 한도 120만 원을 전부 채운다고 가정하면 할인 혜택이 늘어나는 폭이 의미 있는 수준입니다. 명절 제수용품이나 선물을 온누리상품권으로 구매할 계획이라면, 평소 한도로 나눠 사는 것보다 이 기간에 몰아서 구매하는 편이 유리합니다.
둘째, 전통시장 환급행사입니다. 9월 16~20일 사이 전국 300개 전통시장에서 농축산물·수산물을 구매하면 구매액의 약 30%를 온누리상품권으로 돌려받을 수 있습니다. 환급 한도는 최대 2만 원입니다.
올해는 작년과 뭐가 다른가요
정부가 발표한 자료를 보면 몇몇 항목은 작년보다 규모가 늘었습니다.
| 항목 | 작년 | 올해 |
|---|---|---|
| 전통시장 환급행사 참여 시장 | 200곳 | 300곳 |
| 농할상품권 발행 규모 | 100억 원 | 200억 원 |
|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규모 | 22조 4,000억 원 | 24조 원 |
세 항목 모두 작년보다 규모를 키운 방향입니다. 다만 규모가 커졌다고 개인이 받는 혜택이 그만큼 커진다는 뜻은 아닙니다. 참여 시장과 구매 한도가 늘어난 것이므로, 실제로 혜택을 받으려면 기간 안에 직접 이용해야 합니다.
특히 전통시장 환급행사는 참여 시장이 100곳 늘었다는 것이 핵심입니다. 작년에는 집 근처에 참여 시장이 없어 이용하지 못했던 경우라도, 올해는 참여 시장이 늘어난 만큼 가까운 곳에 새로 포함됐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방문 전에 참여 시장 목록을 한 번 확인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무료로 다녀올 수 있는 곳이 있나요
이동이나 장보기 계획이 없어도 챙길 수 있는 혜택이 있습니다. 9월 24일부터 27일까지 4대궁(경복궁·창덕궁·창경궁·덕수궁)과 종묘, 조선왕릉은 물론 국립현대미술관, 국립자연휴양림까지 입장료 없이 이용할 수 있습니다. 연휴 기간 근교 나들이 계획이 있다면 참고할 만합니다.
평소 평일에도 붐비는 고궁이라면 연휴 나흘 중 방문객이 상대적으로 적은 시간대를 노리는 것도 방법입니다. 무료 입장 기간에는 평소보다 방문객이 늘어나는 경향이 있어, 이른 오전이나 늦은 오후처럼 사람이 몰리는 시간을 피하면 좀 더 여유롭게 둘러볼 수 있습니다.

정리하면
- 2026년 추석 연휴는 9월 24~27일(실질 나흘), 고속도로 통행료는 이 기간 전면 면제됩니다
- KTX 운임은 10% 인하되고, 온누리상품권은 9월 16~20일 10%p 추가 할인이 붙습니다
- 전통시장에서는 같은 기간 구매액의 약 30%(최대 2만 원)를 상품권으로 환급받을 수 있습니다
- 전통시장 참여 규모, 농할상품권, 지역사랑상품권 모두 작년보다 확대됐습니다
- 4대궁·종묘·조선왕릉·국립현대미술관은 연휴 나흘간 무료 입장입니다
이 내용은 2026년 9월 1일 정부가 국무회의에서 발표한 추석 민생안정대책을 기준으로 합니다. 세부 시행 시각이나 지역별 예외는 이용 전 해당 기관 공지로 다시 확인하시길 권합니다.
이미지 출처
- Photo by INHYEOK PARK on Unsplash
'생활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 근로장려금 반기신청이 9월 15일 마감입니다 지금 확인할 3가지 (1) | 2026.09.11 |
|---|---|
| 9월부터 달라지는 육아휴직과 교통비 혜택 무엇이 바뀌나 (1) | 2026.09.04 |
| 가족별 관계를 영어로 알아보기 (12) | 2025.06.15 |
| 직책, 직급 영어로 알아보기 (8) | 2025.04.20 |
| 단통법 폐지에 따른 핸드폰 구매 전략 (4) | 2025.01.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