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6/16일 한화이글스 vs. 키움히어로즈 경기 예측
6월 16일 한화이글스와 키움히어로즈의 주말 3연전 중 첫번째 경기를 예측해 보고자 합니다. 한화이글스와 키움히어로즈는 각각 최근 10경기 한화이글스는 5승 5패, 키움히어로즈는 6승 3패 1무로 5할 승률이상을 하고 있습니다. 한화이글스는 롯데자이언츠전에서 2승 1패로 직전 LG트윈스전에 이어서 2연속 위닝시리즈 가져갔습니다. 키움히어로즈도 기아타이거즈와와 직전 KT위즈전에도 각각 2승 1패로 한화이글스와 동일하게 2연속 위닝시리즈를 보냈습니다. 현재 분위기가 좋은 두 팀끼리의 만남이라고 볼 수 있어 기대되는 승부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면 예측을 시작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 1 선발 투수
데자뷰인가요? 또 안우진 선수가 한화이글스전 선발투수로 내정되었습니다. 한화이글스가 워낙 약하다보니 꼭 잡고 가야하겠다는 각 팀들의 선발투수 운영이라고 보여집니다. 한화이글스 타율이 높을래야 높을수가 없는 상황이네요. 안우진 선수는 역시 극강의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직전 경기인 6월 10일 KT위즈 전에서 삼진을 무려 9개를 잡아내며 승리를 할 수 있었습니다.
9이닝당 삼진율을 보니 2023년 리그 평균인 7.32보다 월등히 높은 11.62를 기록하고 있었습니다. 선발투수가 9이닝당 삼진율이 10이상인 경우가 드문 상황에서 리그를 폭격하고 있다는 말이 사실인 듯 합니다. 해가 지날수록 더욱더 성장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한화이글스는 복덩이 산체스 선수가 선발로 나서게 됩니다. 직전 6월 10일 LG트윈스전에서의 피칭은 진짜 얼마만에 제대로된 외국인 선발투수를 뽑은건지 흥분되는 투구였습니다. 기억이 맞다면 2007년 좌완 투수였던 세드릭 바워스의 기록인 11승인데요. 이 기록을 넘어서는 외국인투수가 되지 않을까 합니다.
주로 54.6% 비율로 직구를 주축으로 피칭을 하는 유형입니다. 그 다음으로 슬라이더를 21.9%, 체인지업 12.6% 그리고 커브 10.5% 위주로 자주 던지는 모습을 보입니다. 좌타자의 비율이 높은 지난 LG트윈스전에서는 거의 직구와 슬라이더만으로 피칭을 하였는데 그 효과가 엄청났습니다. 키움히어로즈도 이정후 선수 그리고 김혜성 선수와 같은 주요한 선수들이 좌타자이기에 산체스 선수의 슬라이더가 활약하지 않을까 합니다.
# 2 타자
현재 키움히어로즈는 팀타율 (0.253)로 6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장타력의 척도인 홈런수가 27개로 리그 9위기록하고 있지만 2루타와 3루타는 리그정상권으로 호타준족이 많은 타선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에 비하면 한화는 아직도 팀타율 (0.238)로 리그 10위를 보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기존 6월 12일 리뷰 시 0.234였던 팀타율은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는 점은 긍정적입니다. 타격은 흐름을 타는 시기가 있는 만큼 안우진 선수를 상대로 화력을 집중할 수 있을지 지켜보겠습니다.
키움히어로즈는 김혜성 선수와 이정후 선수가 주축으로 활약중입니다. 최근 이정후 선수의 성적이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는 점이 키움히어로즈가 최근 10경기에서 6승 그리고 2연전 연속 위닝시리즈를 가지고 가는데 도움을 줬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좌타자에게 효율적으로 피칭하는 방법을 익힌 것으로 보이는 한화이글스 산체스 선수를 잘 공략할 수 있을지 관건입니다. 러셀 선수의 도움이 필요해 보입니다.
이정후 선수의 6월 한달 기준 타율 상승률을 보니 진짜 이 선수는 천재가 맞는거 같습니다. 시즌 초반 타격폼 수정으로 인해 밸런스가 무너진 것으로 보였으나 아주 빠르게 회복하고 이제는 6월 14일 기준 타율 0.301로 3할을 기록하였습니다. 앞으로도 상승세는 꾸준할 것으로 보입니다.
노시환 선수와 채은성 선수는 확실히 자신들의 페이스를 찾은 것으로 보입니다. 롯데자이언츠전에서 문현빈 선수가 이틀연속 홈런을 쳤고 이진영 선수도 하나의 홈런을 추가하여 이제는 전체적인 타선의 밸런스가 맞아가는 듯 합니다. 하지만 직전 리뷰에서도 이야기했듯이 김인환 선수의 하락세가 두드러져 보입니다. 타순 조정을 통해서라도 잘 극복하길 바래봅니다.
오그레디 선수와 대체 외국인 선수는 언제오죠? 급해요!
# 3 요약
키움히어로즈 (원정)
키움히어로즈는 최근 10경기 6승 3패 1무로 안정적인 성적을 거두고 있습니다. 최근 2연속 위닝시리즈를 하고 온다는 점과 이정후 선수가 살아나고 있고 이제는 다시 예전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는 점이 승리를 위한 발판이 될 수 있을 듯 합니다. 또한, 리그에서 압도적인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있는 안우진 선수가 선발투수로 나오는 만큼 지난 5월 30일 한화이글스전의 패배를 설욕하는 기회가 될 듯 합니다.
한화이글스 (홈)
한화이글스는 최근 10경기 5승 5패로 5할 승률을 기록했습니다. 키움히어로즈와 동일하게 2연속 위닝시리즈를 가지고 갔고 상대하기 전 6월 15일 경기에서 승리하고 대전 홈구장으로 가는 점은 긍정적일 수 있습니다. 노시환 선수나 채은성 선수에 젊은 선수들인 문현빈 선수, 이진영 선수의 타선이 살아나고 있는 점도 좋은 소식입니다. 추가적으로 복덩이 외국인투수 산체스 선수가 직전 LG트윈스전 만큼의 퍼포먼스를 보인다면 정말 박진감 넘치는 경기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걱정스러운 부분은 연장을 치루고 부산에서 대전으로 먼 이동을 해야한다는 점이 선수들의 컨디션에 영향을 줄 듯 합니다. 결과는..
한화이글스 2:6 키움히어로즈 / 키움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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