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서울과 경기도 근교에 위치한 강화도에 다녀와서 포스팅을 하나둘씩 하고 있는데요.
생각보다 볼거리도 먹거리도 많아 나눠서 공유드리고 있는 중인데 이번에
공유할 곳은 강화 풍물시장입니다.
시장건물이 있어 늘 영업 중이긴 한데요.
매달 첫번째와 세 번째 월요일은 정기 휴무라고 해요.
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전 8시에 오픈해서 저녁 9시에 문을 닫아요.
주차장도 넓어서 주차하기도 편리하긴 하지만 5일장에는 주차가 어려울 수 있으니
감안하고 방문 부탁드려요.
5일장은 매월 2, 7일로 끝나는 날에 섭니다.
저희도 5일장을 가려고 날짜를 맞춰서 방문했었는데요. 사람이 정말 많더라고요.
날이 무척 덥던 날이었는데도 사람이 북적북적
5일장이 서는 바깥부터 구경하기로 한 저희는 밖으로 나갔는데요.
정말 많은 상인분들이 직접 키우신 농작물을 가지고 판매하고 계셨어요.
시장 별미인 먹거리부터 저렴한 옷, 잡화까지 없는 게 없던 강화 5일장
강화도에서 유명한 특산물 인삼, 장뇌삼부터
제가 오랜만에 보고 가족들 생각나서 사온 벌집꿀!
한스틱에 2천원이고 락앤락 같은 통에 작은 건 만원, 큰 통은 2만 원에 판매 중이었는데요.
큰 통을 사 왔어요. 꾸덕꾸덕한 그릭요구르트와 함께 먹으면
카이 막을 거 같아서 사 왔어요.
같이 간 지인은 꿀을 사갔어요.
그리고 제가 사온건 직접 만들어 판매 중이신 강정!
얼마나 종류가 많은지
골고루 직접 골라 담을 수가 있어서 좋더라고요.
가족생각에 이것저것 담다 보니 만팔천 원어치정도 담아졌어요.
거기에 서비스까지 챙겨주셔서 가져와서 맛있게 먹었어요.
또 먹고 싶어 지네요.
먹거리들이 가득가득!
시장 오는 묘미잖아요!? 떡볶이는 어디서든 인기가 좋은 거 같아요.
안으로 들어가서 시장 구경을 더 해보기로 했는데요.
안에 들어가니 한결 시원하더라고요.
안에 들어왔으니 인증샷도 찍고 여기저기 두루두루 돌아다녀 봅니다.
정말 유명한 특산물이죠? 순무부터 담가놓은 순무김치, 각종 젓갈
이번에 가서 알게 됐는데 강화도는 새우젓도 유명하다고 해요.
시장 안에서 저녁에 한 끼만 먹을 김치를 샀는데 파김치를 묶습니다 판매해 주셔서
한 묶음에 3천 원에 샀는데 사장님이 파들이 작다면서 2천 원에 해주셔서
너무 감사했어요. 이런 게 우리나라 시장인심 아닌가 싶어요.
새우덕후는 저녁에 바비큐에 먹을 새우를 샀는데요.
키로가 많을 거 같아서 만원 어치만 부탁드렸는데
씻을 때 보니 이렇게 큰 새우가 17마리나 되더라고요.
냉동보다 훨씬 싱싱하고 저렴하고 너무 맛있게 구워 먹었어요.
여행 갈 때마다 시장을 꼭 필수로 넣는데요.
직접 가서 산지에서 장 보니까 제품도 좋고 싱싱하고 저렴하고 좋아서 종종 이용해요.
곧 방학인데 아이들과 함께 와도 좋을 듯한 전통시장 나들이!
당일치기로도 1박 2일로도 좋을 거 같아요.
여기까지 내 돈 내산 찐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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