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신내역 맛집/오랜만에 홀에서 바로 튀긴 치킨 영접/교촌치킨 연신내점/허블 반반 순살, 쫀드칸꽈배기, 닭갈비볶음밥 내돈 먹방 후기!

안녕하세요!

 
우리나라 배달의 큰 비중을 차지하는 치킨, 짜장면 등등
하지만 가서 직접 먹으면 얼마나 맛있게요!?
그렇지만 귀차니즘 때문에 그래도 먹을만하니까 배달로  많이 시켜 먹잖아요.
그래서 포장이나 배달만 하는 치킨집도 많이 생겼는데요.
오늘은 직접 가서 시원한 홀에서 
갓 튀겨온 치킨을 먹기로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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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신내 교촌치킨

 
청구성심병원 맞은편, 연신내역 1번 출구에서 가까운 교촌치킨 연신내점입니다.

교촌치킨 연신내점 내부

 
홀이 ㄱ자로 생겼는데요. 생각보다 넓었어요.
그리고 에어컨도 빵빵해서 시원했어요. 
무엇보다 선곡센스가 있으셔서 무슨 노래였더라 하면서 흥얼거리며 따라 부르게 되더라고요.
이제 메뉴판 열공에 들어가 볼게요.

교촌치킨 메뉴

교촌치킨 사이드메뉴,  음료메뉴

 
메뉴판이 졸업앨범처럼 예쁘고 장수가 많아서 다 찍을 수가 없었어요

 
저희가 먹을 위주로 찍어봤습니다. 
저희는 교촌허니 먹고 싶은 사람과 교촌블랙 먹어보고 싶은 사람이 방문했기 때문에
허블반반(허니+블랙) 순살로 주문했어요.
그리고 빠질 수 없는 치쏘!
이즈백도 주문했어요.
먼저 기본 안주는 나초와 치킨 무가 나왔는데요.
나초에는 옥수수콘맛 나는 시즈닝이 뿌려져 있어서 손이 자꾸 가더라고요.
 

교촌 기본 안주 

 

회오리소주

예쁘게 알코올 쇼쇼쇼!ㅋㅋㅋㅋ

기본안주로도 짠!이 가능한

교촌치킨 연신내에서 치쏘

 
 
두둥! 
드디어 주인공 등장

허블 반반

 
원래 교촌 레드를 좋아하지만 오늘은 못 먹어본 블랙을 너무 먹어보고 싶었어요.
 

교촌 블랙순살

 
치킨은 원래 뼈가 더 맛있긴 하지만 먹기 좋게 순살로 주문했는데요.
한입 베어무니 오묘한 맛이!
단짠단짠에 매콤한 맛도 있다는데 저한테는 하나도 맵진 않았어요.
마라탕 안 좋아하는데 약간 마라맛(?)이 났는데 그게 오향족발 할 때 오향!
그 맛이라고 하더라고요. 마라향이 심하진 않아서 맛을 느끼려 연신 집어먹었어요.
 

교촌 허니순살

 
허니가 먹고 싶다 노래 부르던 동생은 만족해하며 맛있게 먹었는데요.
사실 제가 더 많이 먹은 듯해요.
비비큐랑 비교했을 때는 순살 한 마리가 양이 더 적어 보이긴 했어요. 근데 맛있긴 해요.
늘 교촌은 시키면 레드만 먹었어서 허니가 이렇게 맛있는지 몰랐었네요. 제가 ㅋㅋㅋ
치킨 홀에서 먹으니 진짜 더 바삭하고 너무 맛있었어요.

순살반반인데 금방 순삭이더라고요.
둘이서 먹다가 사이드를 더 주문하기로 했어요.

교촌 허블 반반 한마리

 
치킨집에서 꽈배기라니!?
궁금해서 주문한 쫀드칸 꽈배기!
3개에 4,000원인데요. 기존에 3,500원이었는데 오른 거 같았어요. 벽에 있는 전단지에는
아직도 3,500원 되어있더라고요.
콘치즈맛과 시나몬슈가중에 콘치즈로 주문했는데요.
나쵸에 뿌려진 시즈닝 같다고 하더라고요.

쫀드칸꽈배기 콘치즈맛

 
정말 통통해 보이는 굵고 짧은 아이 셋이 나왔는데요.
한번 뜯어볼게요.

앗 뜨거워!!! 뜨겁습니다. 조심하세요
 

콘치즈맛 쫀드칸 꽈배기

 
헉! 안이 찹쌀인가 봐요.
그래서 쫀드칸 꽈배기! 그런 거였군요. 너무 쫀득쫀득 
주문하길 정말 잘한 거 같아요.
시나몬 슈가는 포장해서 집에서 먹었는데 시즈닝이 마치 츄러스맛 비슷했어요.
둘 다 맛있어요!
안주가 남으면 술이 부족하고 술이 남으면 안주가 부족하고 

진로이즈백 제로슈가

사이드 하나 더 갑니다 ㅋㅋㅋㅋ

교촌 닭갈비 볶음밥

 
한국인의 마무으리!
여윽시 볶음밥이잖아요. 근데 치킨 집에서도 이제 볶음밥이 되네요.
궁중볶음밥과 닭갈비 볶음밥 중에 주문이 더 많아 보이는 닭갈비 볶음밥으로 
먹어봤는데요. 매콤하더라고요. 마치 비주얼은 냉동 볶음밥이랑 똑같아요.
사실 맛도 그렇긴 했는데 훨씬 더 매웠어요.
맵찔이 주의!!
 
목 끝까지 찬 듯 배부르게 먹고 배 두드리며 나왔어요.
 사실 소주를 한병 더 시키고 남기고 나왔는데 
치킨집에서 51,000원이 나왔어요 ㅋㅋㅋㅋ
물가가 오른 거라고 위로하며 반띵이니 괜찮아! ㅋㅋㅋㅋ
 
여기까지 내 돈 내먹찐 리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