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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일상이야기

구파발 맛집/진관동 가성비 식당/늘이맛 김치찌개 & 생삼겹살 진관점/집밥이 먹고 싶을 때/국수, 삼겹살, 김치찌개 다 되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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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구내식당의 식단이 별로인 이유로 밖에서 점심을 해결하고 왔는데요.

3호선 구파발역 근처에 위치한 김치찌개집에 다녀왔어요.

 

https://naver.me/x7rbZQcy

 

네이버 지도 - 길찾기

→ 늘이맛 김치찌개&생삼겹살 진관점

map.naver.com

진관동 김치찌개

 

늘이맛 김치찌개 & 생삼겹살 메뉴

 

김치찌개를 먹으러 가봤는데요.

들어가 보니 생각보다 넓어서 놀랐어요.

 

김치찌개 & 생삼겹살 내부

 

천장이 높아서 그런지 더 넓어 보였어요.

들어가면 좌측으로 셀프바도 보였고, 오른쪽 안쪽으로 홀이 더 있었어요.

김치찌개 먹으면 더워서 그런지 에어컨이 빵빵해서 식사하는데

불편함이 없었어요.

물을 먼저 내어주시고, 주문을 받아가셨는데요.

그때 저희는 셀프바로 바로 ㄱㄱ

 

반찬 셀프바

 

맛있는 드레싱과 양배추샐러드, 맛있게 익은 열무김치, 콩나물무침, 

맛있게 볶아진 오뎅볶음과 김치전, 야채전, 잡채,

시원한 동치미까지 셀프바에 맛있는게 한가득이더라고요.

 

셀프바 반찬

 

한식뷔페를 방불케 하는 반찬가짓수!

늘 자제력을 키워보려 하지만 음식 앞에서는

 

저만 그런 건 아니겠죠!?

그래도 드실 만큼 먹고 환경을 위해서 또 가져다 먹기로 해요! 

 

대접밥

 

제가 조아라 하는 스댕밥그릇에 ㅋㅋ 대접밥이 나와줬어요.

 

김치찌개

 

4인분이라 그런지 양이 어마무시했어요.

물에 잠긴 고기는 원치 않지만 고기는 안 먹으면 되니까요

 

저는 고기보다는 참치나 꽁치 같은 게 더 좋더라고요.

여하튼 같이 먹으러 왔으니 그래도  다들 먹기 좋게 잘라 드려야겠죠?

제가 먹을 건 아니지만 돼지김치찌개인데 돼지고기가 엄청 크더라고요.

비계도 별로 없긴 했어요.

 

돼지고기 김치찌개

 

고기가 큼지막한 게 서너 조각 들어있어서 열심히 가위로 

잘랐어요.

김치찌개

이제 조금 졸이다가 맛있게 먹기만 하면  돼요!

뜨끈뜨끈한 밥에 저는 김치와 두부를 건져서 맛있게 먹었어요.

반찬 먹다 보니 배가 불러서 밥을 남겼지만

 

김치찌개 두부

 

김치찌개 한상

 

1인분에 8천 원인데 반찬도 셀프바이고 양도 많아서 저는 마음에 들더라고요.

물론 돼지김치찌개가 최애는 아니었지만 그래도 한 끼 집밥처럼 먹을 수 있어서 좋았어요.

냉면 한 그릇도 13000원인 세상에 살고 있어서 그런지 

8천 원짜리 밥 한 끼가 고맙더라고요.

국수랑 불고기 세트도 있어서 담에 와서 또 먹어 보고 싶기도 했어요.

점심시간이 빨라서 11시 반 다돼서 갔는데 먹고 있으니 

근처에서 일하시는 분들도 많이 오시고,

혼밥도 많이 하러 오시더라고요.

나갈 때 보니 벽에 신기하게 명함들이 붙어있었는데 알고 보니 광고 알림판이었는데요.

 

알림판

 

상생하고, 공존하는 느낌이 들어서 그런지 이것마저도 정겹게 느껴졌어요.

직장인 점심으로도 자취하는 분들이 집밥이 그리울 때도 

혹은 가족외식으로도 괜찮을 듯한 김치찌개, 생삼겹살 식당!

 

여기까지 내 돈 내산 찐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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