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서울, 경기와 가까운 근교 인천 강화도
부담 없이 당일치기로도 바다 보러 갈 수 있는 곳인데요.
벌써 한 두해동안 강화도만 두세 번은 다녀온 것 같아요.
이번에 소개해 드릴 곳은
각잡힌 군인에게 2번의 신분을 밝히고 지나갈 수 있는ㅋㅋㅋ
검문소 2개를 거쳐야 갈 수 있는 강화 평화전망대예요.
어릴 땐 군인 아저씨였고,
학창 시절엔 군인 오빠였고,
지금은 군인 아이들(?) 아니 군인 청년들이라고 해야 되나 봐요 ㅋㅋㅋ
여하튼 무더운 날씨에 뚱!성! 을 외치는 군인 분들 고생이 많으세요
비가 계속 오다가 모처럼 개였던 날
날씨가 무척 더웠는데요.
그래서 더 북한이 잘 보일 거 같아 둑흔둑흔!
성인입장료는 2,500원
청소년은 1,700원
어린이 1,000원
망원경은 500원에 이용할 수 있어요.
올라가는 길이 무척 길어요.
날이 더워서 더 그랬을까요!?
그래도 열심히 걸어 올라간 곳에는
전망대 앞에는 탱크가 웅장하게 서 있었어요.
날이 더워 재빨리 안으로 들어갔어요.
에어컨이 빵빵해서 구경하는데 좋더라고요.
내부에 있는 북한말과 우리말인데요.
재밌어서 한참을 뒤집어서 봤는데요.
우리말과 같은 말도 있고 이미 알고 있는 다이어트 같은 단어도 있었어요.
다이어트가 북한말로는 살 까기! ㅋㅋㅋ
자! 우리말로 "허풍" 이란 단어는
북한말로 무엇일까요?
첨 들어보는 말이었는데요.
북한말로 "꽝포" 래요 ㅋㅋㅋㅋ
우리말로 분유는 북한말로 가루젖이라고 한대요.
나름 재미있더라고요.
수많은 메모들은 통일을 바라는 문구들이었는데요.
통일염원메시지도 붙여놓고 왔어요.
3층까지 올라가 봤는데요.
안에 들어가서는 군사기밀일 수 있어서 촬영을 금한다고 쓰여있었어요.
저는 문화시민이니 하지 말라는 안 해야겠죠!?
지갑을 모르고 안 들고 가서 망원경을 못 봤어요.
그게 너무 아쉬워요.
다시 가지러 가기엔 아까 그 길을 다시 다녀와야 해서 ㅠㅠ
그냥 멀찌감치 보고 왔어요.
그래도 시원하게 구경하고 북한이 이렇게 가깝구나 느껴보고 왔어요.
곧 방학인데 아이들 데리고 와도 괜찮을 듯해요.
저희가 갔을 때 몸 불편하신 노모 모시고 온 아드님이 계셨는데
마음이 이상했어요.
아마 고향이 이북이신 거 같아요.
'헤어진 가족들이 모두 만날 수 있는 그날이 빨리 오기를 희망해 봅니다.'
제가 통일염원 메모지에 적은 글이에요.
뜻깊은 관광지 강화도 평화전망대!
추천해 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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