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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일상이야기

강화 맛집/강화도 필수 코스! 예약 없이 먹기 힘든 웨이팅 맛집/강화 특산물로 만드는 중국 요리 금문도 드디어 가본 솔직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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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2번씩이나 갔다가 못 먹고 드디어 보름 전 네이버 예약으로 입성한 

강화도 맛집을 공유하려고 해요.

강화터미널에 위치한 유명 중식당 금문도 예요.

 

https://naver.me/G6yoPV9E

 

네이버 지도

강화군 강화읍

map.naver.com

강화터미널 상가

왠지 어울리지 않는 낡은 건물, 강화터미널 2층에 평범해 보이는 중국요릿집

그러나 안으로 들어가 보면 ㅎㄷㄷ 

 

강화터미널 금문도

 

들어가면 정말 추억의 장소처럼 낡은 건물, 그리고 입점해 있는 상가들도 예스러웠는데요.

그래서 정겨움과 생소함이 공존하는 곳

 

입구에 가면 문이 닫혀있는데요. 

앞 테이블에는 예약 명단 리스트가 있어요.

 

금문도 입구

 

처음 방문했을 때는  예약 없이는 식사가 불가능하다고 해서 정말 놀랐는데요.

2번째도 웨이팅 보고 기겁해서 돌아왔고 

이번에는 예약을 하고 평일에 방문을 했어요. 

9시 반 오픈인데 다행히 밖에 웨이팅은 없었지만 식사를 마치고 나올 때쯤은

웨이팅이 상당했어요.

 

11시 예약하고 20분 정도 전에 도착을 해서 예약자명을 대고 들어갔는데요. 

벌써 만석이더라고요.

금문도 내부

 

연예인들 싸인이며 각종 기사자료들도 붙어있었는데요.

손님들 일어날 때 잽싸게 찍었어요.

자리가 빌 틈이 없더라고요.

자리에 앉아 패드에서 주문이 가능했는데요.

 

금문도 메뉴

 

메뉴판이 별도로 없고 패드에서 주문할 수 있는데요.

저희는 강화순무탕수육과 강화백짬뽕, 간짜장을 주문했어요.

 

금문도 기본반찬

 

앉자마자 얇은 단무지와 양파, 춘장, 그리고 간장이 나왔고 

특이하게 고추냉이가 나왔는데요.

와사비는 탕수육 먹을 때 찍어서 먹으면 맛있다고 하더라고요.

 

오래 지나지 않아 주문한 메뉴들이 나왔는데요.

비주얼이 ㄷㄷㄷ

 

강화백짬뽕

 

전복과 오징어가 한 마리 통째로 올라와 있는 백짬뽕

 

간짜장
간짜장 소스
순무탕수육

 

비주얼이 장난 아니죠!?

강화금문도

 

백짬뽕은 강화 특산물 새우젓이 들어가 칼칼하고 감칠맛이 났어요.

짜장면이랑 같은 면이라 초록빛이 나는데 탱글탱글 하더라고요.

원래 짬뽕밥 파라 짬뽕은 잘 안 먹는데 

해산물이 가득 들어있고 불맛이 나서 맛있었어요.

해장용으로 딱인 거 같아요.

오픈주방에서 주방장님이 불쇼를 보여주셨는데 그래서 그런지 불맛 가득

백짬뽕

 

저는 굴을 안 먹는데 엄청 큰 굴이 먹는데 계속 나오더라고요.

5~6개나 되는 굴이 엄청 크게 들어있어요.

 

저는 못 먹어서 건져냈는데 엄청 크고 실해서 아깝긴 하더라고요.

그렇지만 ㅠㅠ

 

순무채와 양배추채로 덮인 탕수육에는 유자향이 가득했는데요.

 

순무탕수육

꿔바로우 스타일의 탕수육은 순무와 함께 와사비찍어 먹으면 되는데요.

탕수육이 제일 맛있더라고요.

도톰한 고기와 반죽이 치킨스톡인지 식어도 맛있는 맛이라 

고기누린내가 전혀 안 났어요.

3번째에 드디어 성공한 금문도 입성기 소감은

음..

강화도에 유명한 식자재로 만든 건 정말 좋은 아이디어 같아요.

속 노란 고구마를 튀겨 나온 간짜장

고기, 양파 등 야채가 가득 있어서 좋았고 양도 엄청 많았어요.

고구마가 계속 씹혀서 고소했어요.

일반적인 간짜장이랑 확실히 다르긴 해요.

그리고 짬뽕도 해산물 가득해서 좋았고 

특히 탕수육!

포장해 가시는 분들도 많았는데 

저희도 양이 많아서 탕수육은 먹다가 포장해서 가져왔는데요.

식어도 맛있었어요.

근데 정말 솔직히 보름씩이나 기다렸다가 먹어야 되는지 까지는 모르겠어요.

근데 일반적인 중국집이랑 확실히 차별화는 있었어요.

한번 먹어봤으니 이제 힘들게 웨이팅은 안 하려고요.

원래 웨이팅을 싫어해서 ㅋㅋㅋ

근데 담에 또 가게 된다면 간짜장을 또 먹어보고 싶긴 해요.

 

유명한 강화도 맛집 다녀온 솔직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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