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쉬었다가 나오면 몸이 더 무거운거 같아요
그래도 밥시계는 여전히 울려대더라고요.
그래서 조금 일찍 배를 채우고 왔는데요.
오늘 직장인의 점심 한 끼를 해결한 곳은 은평구 구파발역 근처 은평성모 병원 내 푸드코트였는데요.
입구에 키오스크를 통해서 메뉴를 살펴볼 수 있어요.
중식, 양식, 한식등 다양한 메뉴들이 있는데요.
중식 볶음밥이 먹고 싶어서 왔는데 메뉴가 변동이 있다 보니
없어서 오늘은 입구에 메뉴를 보고
남산 왕 돈까스코너에서 머시룸 크림 돈가스를 주문했어요.
시원한 곳에 자리를 잡고 앉아서
호출벨을 기다리면 되는데요.
일찍 식사하러 오신분들이 적지 않더라고요.
호출번호는 측면이랑 각각 있는 코너에서 알림이 돼요.
들어와서 우측에 개수대와 식기 반납기가 보이고
식수도 거기서 셀프로 가져다 드시면 돼요.
식기 반납기는 좌측으로도 있어서 양쪽 편한 곳에 반납 후 나가면 되더라고요.
돈가스라 그런지 튀기는 시간 때문에 시간이 좀 걸리더라고요.
사실 10분이면 오래도 아닌데 한국사람(!?) 빨리빨리가 저한테도 있어서 그런가 봐요.
10분 조금 넘게 앉아있으니 호출벨이 울렸는데요
픽업하는 쪽으로 반찬 바트에 4~5가지 반찬이 있어서 가져다 먹을 수 있어서 좋은데요.
오늘은 최애 마카로니가 보여서 듬뿍 퍼왔어요.
머쉬룸 크림 돈가스가 나왔는데요.
함께 먹을 수 있는 가쓰오부시 맛의 국물과 버섯이 어우러진 돈가스
한입 베어 물으니 버섯향은 진하지 않고
크림 때문에 부드러웠어요.
근데 돈가스에 크림이 있어서 그런지 김치가 너무 맛있어지는 맛이더라고요.
살짝 느끼했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마카로니까지 입에 막 집어넣다가 단무지를 급하게 찾아서 먹고
느끼하다해 놓고 거의 다 먹고 나왔어요.
한 끼 가격치고 저렴하진 않았지만
푸드코트에서 판매되는 것 같지 않게 비주얼도 구성도 좋았어요.
일반 돈가스를 먹을걸 하고 후회도 했지만 이미 뱃속에 다 들어가 있어서요.
푸드스퀘어 안에는 낭만반점, 팔도곳간, 호시탐탕, 남산 왕 돈가스 이렇게
있었는데요.
가끔 한정메뉴로 나오는 메뉴도 저렴하게 판매되고 있더라고요.
추억의 도시락이 사라져서 슬프지만 아직 꿔바로우 스타일의 5,900원 탕수육은 판매 중이더라고요.
그래도 배부르게 일찌감치 점심을 해결하고 왔어요.
퀄리티 좋은 은평성모병원 내 푸드 스퀘어
다음에는 또 다른 메뉴로 포스팅해 볼게요!
여기까지 내 돈 내산 찐 리뷰!
'소소한 일상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세븐일레븐/편의점 봉지 과자/해태 열풍으로 구운! 구운 오징어링 잠발라야 소스맛 내돈 내산 후기! (235) | 2023.08.17 |
---|---|
스타필드 고양 맛집/회전 초밥이 먹고 싶을 때 가면 좋을 퀄리티 좋은 스시전문점/스시마고 스타필드 고양점/내돈 내산 후기! (223) | 2023.08.16 |
일산 라페스타 가 볼만한 곳/많은 고양이들을 만나볼 수 있는 유기묘 후원 까페/집사의 하루 일산점 내돈 내산 방문 후기! (174) | 2023.08.14 |
광주 불낙 맛집/불낙전골이 먹고 싶을 때 가기 좋은 곳/광주 동구 불로동 원조 삼희불낙 내돈 내산 후기! (85) | 2023.08.12 |
포천 산정호수 내 카페/산정 호수 걷다 발견한 숲 속 까페/프로방스&베이커리 카페 숲;79/식물원 속 카페 느낌/ 내돈 내산 후기! (72) | 2023.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