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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일상이야기

일산 라페스타 가 볼만한 곳/많은 고양이들을 만나볼 수 있는 유기묘 후원 까페/집사의 하루 일산점 내돈 내산 방문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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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날씨가 선선할 때는 종종 자전거 타러 왔던 호수공원

오랜만에 호수 공원 근처에 다녀왔는데요.

방문만으로 후원이 되는 유기묘 기부까페 집사의 하루 일산점 입니댜

https://naver.me/G4xB1Quc

 

네이버 지도

고양시 일산동구 장항동

map.naver.com

 

집사의하루 일산점

 

홈플러스 맞은편 알라딘 중고서점이 있는 건물 3층이예요.

주차하려는데 만차라 차가 빠질 때까지 조금 기다려야 했는데요.

주차장이 조금 협소한 편이더라고요.

그래도 운 좋게 얼마 안돼서 나오는 차가 있어서 저는 오래 기다리지 않고 주차를 하긴 했어요.

인당 만원의 입장료가 있고 차 1잔도 포함인데요.

입구에 슬리퍼를 갈아 신고 들어가면 좌측으로 락카가 보이고 소지품을 넣은 뒤 키를 가지고 입장하면

직원분이 이용하는 법을 안내해 주세요.

 

집사의하루 주차

 

가실 때 차량번호 말씀하시면 주차는 2시간 무료로 제공이 되고 

카페는 90분의 사용제한이 있는데 

시간 맞춰서 퇴장하라고 하시지는 않는 거 같아요.

한 시간정도면 충분히 냥이들이랑 놀 수 있을것도 같고요.

저희는 한시간 20분 정도 있다가 나온 듯해요.

입구에는 떡메모지, 엽서, 스티커 그리고 다양한 굿즈들을 판매하고 있었는데요.

너무 귀엽더라고요.

집사의하루 굿즈
집사의하루

 

들어가서 음료를 주문하고 결제를 한 뒤 자리를 잡고 앉아있으면 

음료 나올 때 불러주시는데요.

커피와 차종류부터 주스랑 종류가 굉장히 많았는데 

사진을 못 찍었네요.

아아와 망고주스를 주문하고 자리에 앉았는데요.

가만히 앉아있을 수 없을 정도로 냥이들이 많아욬ㅋㅋㅋㅋ

들어가자마자 입구에 부루마블 박스 위에서 안방처럼 자고 있는 귀여운 뚱냥이부터

 

집사의하루 일산점

 

고양이 카페에 가보고 싶어 검색해 보니 일산에 여러 곳이 있었는데요.

이곳으로 선택한 건 기부카페이라는 이유 때문이었는데요.

시간제한도 평일에는 없었는데 주말 방문이라 그런지 

아이들이 너무 많더라고요.

간혹 고양이를 괴롭히는(!?) 잘 모르는 미취학 아동들도 있어서 

유심히 봤는데 담요로 자꾸 고양이 얼굴까지 다 덮어버리고 있는데도

부모님들이 그냥 두는 거 같아서 눈살이 찌푸려졌어요.

조금만 더 그랬으면 가서 한소리 할뻔했어요.

 

집사의하루

 

밥 먹는 공간과 고양이만 들어갈 수 있는 공간

사람들에게 지치면 들어가는 곳일까요

 

 

집사의 하루

 

고양이밖에 출입이 안 돼서 살짝 옆에서 훔쳐보니 몇 마리들이 안에서 쉬고 있더라고요.

이런 공간이 있어서 너무 좋은 거 같아요.

말 못 하는 고양이도 쉴 곳이 있어야 하니까요.

 

식빵굽는 고양이

 

길 가다가 식빵 굽는 고양이 보면 신기하고 예뻐서 사진 찍곤 했는데

여기 오니까 애들이 다 식빵을 굽고 있지 머에요!?

ㅋㅋㅋㅋㅋ 너무 귀여웠어요.

 

집사의하루 리나

 

제 세례명이랑 같았던 너무 순하고 예쁜 리나,

잘 때랑 너무 달랐던 봉구스밥버거라도 놀렸던 봉구 ㅋㅋㅋ

 

 

집사의 하루 봉구

 

댕댕이 키워서 털이 많이 빠지는 건 알지만 

냥이도 장난 없더라고요.

털 많은 아이들을 원래 좋아하긴 하는데 

한번 만질 때마다 우어어어어어어

 

집사의하루 고양이 털

 

그래도 나갈 때 센스 있게 페브리즈와 돌돌이가 있어서 털들을 

다 제거하고 나올 수 있게 되어있어서 편했어요.

안에 손소독제와 개수대, 핸드로션도 비취되어 있고 여러모로 신경 쓴 듯해서 좋더라고요.

 

 

고양이 까페

 

냥이들이 좋아하는 츄르를 판매하고 있는데요.

2개 3천 원이더라고요.

 

츄르

 

스푼도 함께 주시는데 스푼에 짜서 아이들 먹이고 다시 반납하면 돼요.

 

츄르

 

벽에도 예쁜 고양이 그림들이 붙어있었어요.

 

집사의하루

 

인형 같은 많은 냥이들을 볼 수 있어서 너무 좋은 집사의 하루

 

집사의 하루 비비
유기묘 카페

주말이라 사람이 엄청 많긴 했지만 

많은 아이들을 볼 수 있어서 좋았고, 

또 사람한테 상처받은 아이들인데도 밝아 보여서 더 좋았어요.

유기묘들이라 다친 아이들도 몇 있어서 속상하기도 했지만 

그래도 앞으로는 좋은 날들만 있었으면 좋겠어요.

사랑스러운 아이들이 가득했던 집사의 하루 일산점

다음에는 다른 냥이카페도 가보려고요.

 

여기까지 내 돈 내산 찐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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