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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일상이야기

연신내 맛집/이영자와 아이키가 방문했던 연신내 찐 맛집/구. 구석집 -> 오름집 이름은 바꼈지만 맛은 그대로! 내돈 내산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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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비가 부슬부슬 내리던 어떤 날 

 저녁식사를 못한 짝꿍과 함께 오랜만에 평일 저녁데이트를 했는데요.

기존에 약간 구석진 곳에 있던 연신내 맛집 구석집이 

핫한 연신내 먹자골목 로데오쪽 2층으로 이전하고 상호명도 

오름집으로 바꼈더라고요.

방송에서도 개그맨 이영자 님과 연신내 인싸 아이키님이 나와서 

그전부터 유명했지만 더 유명해진 핫플! 오름집!!!

그래서 가봤어요!

오름집은 3,6호선 연신내역 6번 출구나 7번 출구로 나와서 먹자골목으로 들어오면 있어요.

https://naver.me/F0tRaMx2

 

네이버 지도

은평구 갈현동

map.naver.com

 

 

8시 반 정도에 방문했던 거 같아요.

기존 구석집일 때보다 더 넓어져서 테이블이 늘어나서 그런지 

비 오는 날씨에도 사람이 많더라고요.

 

오름집 내부

 

테이블마다 있는 키오스크를 봤어요.

 

오름집 메뉴

 

사실 오름집은 곱창전골과 고추튀김이 유명한 곳인데

저는 애석하게도 곱창을 못 먹어서 

고추튀김 반과 꼬비(꼬막무침+비빔밥) 중자를 주문했어요.

그리고 빠질 수 없는 새로 1병 ㅋㅋㅋ

 

고추튀김 반은 10,000원

꼬비 중자는 27,000원

가격이 많이 저렴하진 않지만 값어치는 하는 거 같아요.

 

기본 안주

기본안주로 미역국이 양은냄비에 나오고 칸칸이 접시에 

일식 돈가스집 가면 나오듯 정말 작게 깍둑썰기 된 깍두기와 

제가 좋아라 하는 콘샐러드가 아기자기하게 

담겨 서빙되었어요.

오래 기다리지 않아 메인메뉴가 등장합니댜!

 

 

꼬막비빔밥

 

사실 집에서 해먹을 엄두를 절대 낼 수 없는

꼬막!

해감하고 다 까서 또 양념장 올리고 

보통일이 아닌 거 같아요. 

꼬막은 밖에서 사 먹는 거예요.

집에서 먹고 싶다고 하지 마세요.

힘든 요리예욬ㅋㅋㅋ

 

 

꼬막이 정말 많이 나오더라고요. 

밥도 살짝 양념되어 계란 스크램블이 섞여 나와서 함께 먹으니 

더 맛있었어요!

역시 누가 해주는 밥이 제일 맛있다곸ㅋㅋㅋ

꼬막은 더더욱 그렇네요.

 

 

뒤이어 시그니처 메뉴 고추튀김(반)이 나왔어요.

 

고추튀김

 

튀김이라 고추가 맵진 않아요.

근데 크기가 엄청 커요!

아마도 오이맛 고추를 사용하시지 않았나 싶을 정도로 엄청 큰 사이즈인데요.

4개 만원이니까 개당 2,500원이네요.

가격은 좀 비싼 편이긴 해요.

근데 큼직큼직해서 잘라놓으니 양이 적진 않더라고요.

고추 튀김

 

근데 기름이 많아서 살짝 아쉬웠어요.

함께 먹으라고 나온 양파 간장과 

특이한 고추냉이 마요소스에도 찍어서 먹었어요.

밥이랑 먹어서 그런지 금방 배가 부르더라고요

곱창전골 맛집인데 짝꿍한테 미안했지만 꼬막 맛있게 먹고 

고추 튀김 바삭하게 맛있게 먹고 나왔어요

간술이라 새로 1병만 주문했는데 42,000원이 나왔어요.

원래대로 마셨으면 5만 원 넘었을 텐데 

물가가 갈수록 오르는 게 느껴져요.

 

 

그래도 비 오는 저녁 

맛있게 먹고 온 

내 돈 내산 찐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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