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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마케팅

디지털 마케팅 용어의 이해_생태계(Ecosystem)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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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s://unsplash.com/

디지털 마케팅은 온라인 광고, 검색 엔진 최적화(SEO), 소셜 미디어 마케팅, 이메일 마케팅, 콘텐츠 마케팅 등 다양한 전략을 통해 고객과 상호작용하고, 고객을 확보하며, 기업의 목표를 달성하는 것을 목적으로 합니다.

예를 들어, 디지털 마케팅 전략 중 하나인 소셜 미디어 마케팅은 Facebook, Instagram, Twitter, LinkedIn과 같은 소셜 미디어 플랫폼을 이용하여 고객과 상호작용하고 제품이나 서비스를 홍보하는 것입니다. 또한, 검색 엔진 최적화는 웹사이트의 구조와 콘텐츠를 최적화하여 구글 등의 검색 엔진에서 상위 랭킹을 유지하고, 사용자들이 검색하는 키워드와 관련된 검색 결과에서 기업의 웹사이트를 노출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합니다.

디지털 마케팅은 전통적인 마케팅과는 달리 측정 가능성이 높고, 대부분의 결과가 실시간으로 나타나기 때문에 기업은 자신의 전략을 조정하고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또한, 대부분의 인터넷 사용자들이 온라인 쇼핑을 하기 때문에 기업은 디지털 마케팅을 통해 더 많은 고객을 도달하고, 더 많은 수익을 창출할 수 있습니다.

오늘은 디지털 마케팅의 생태계(Ecosystem)에 대해서 이야기해보고자 합니다.

1. 광고주 (Advertiser)

광고를 의뢰하는 사람이나 조직을 뜻합니다. 제품이나 서비스를 홍보하고 판매를 증대시키기 위해 디지털 채널에서 광고를 게시하는 기업 또는 개인을 말합니다. 광고주는 디지털 마케팅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제품이나 서비스를 노출시키고, 그들의 관심을 끌어들여 구매를 유도합니다. 동네 필라테스 샵부터 삼성전자 같은 대기업까지 광고를  내는 모든 개인과 조직이 광고주가 될 수 있습니다. 과거에는 광고주가 광고를 전문으로 만드는 기업(광고 대행사)에 돈을 주고를 만들어 주기를 요청하는 방식이 대다수였으나 이제는 직접 광고를 만들기도 하는 등 다양한 형태로 광고가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2. 매체와 지면 (Publisher & Ads)

매체는 광고주가 광고를 게재할 수 있는 채널이나 매체를 말합니다. 예를 들어, 인터넷, 텔레비전, 라디오, 신문, 잡지, 지하철 등이 매체가 될 수 있습니다. 매체는 광고주가 선택한 타겟층에 맞추어 광고를 전달하고, 마케팅 목표를 달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광고를 보여주는 공간, 즉 지면을 판다(공급)고  해서 Seller 또는 Supply라고도 부릅니다. 신문이나 잡지, TV가 전통적으로 광고를 게재하는 곳이 매체이며, 사용자가 서비스 이용 중에 광고를 보게 하는 네이버•다음 같은 웹 포털 서비스, 페이스북•인스타그램•유튜브 같은 SNS도 매체입니다. 실내외의 간판, 버스 좌석, 지하철역 통로같이 광고를 볼 수 있는 모든 곳은 다 매체와 지면으로 생각해 주시면 됩니다.

3. 인하우스 마케터 vs. 광고 대행사

인하우스 마케터는 광고주의 내부 직원으로서, 광고주의 제품 또는 서비스를 홍보하고 마케팅을 수행하는 사람을 말합니다. 인하우스 마케터는 광고주의 제품 또는 서비스에 대한 깊은 이해와 경험을 가지고 있으며, 광고주와의 소통과 협업이 원활하게 이루어집니다. 인하우스 마케터는 광고주의 요구에 따라 광고 캠페인을 기획하고 실행하며, 캠페인 결과를 분석하고 개선하는 역할을 담당합니다.

광고 대행사는 광고주를 대신하여 광고 캠페인을 기획하고 실행하는 전문 기업을 말합니다. 광고 대행사는 다양한 경험과 노하우를 가지고 있으며, 다양한 광고 채널과 매체를 활용하여 광고 캠페인을 수행합니다. 광고 대행사는 광고 캠페인의 전반적인 계획과 실행을 담당하는 것이 일반적이며, 광고주와의 소통과 협업이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광고 대행사는 광고 캠페인의 효과를 분석하고 개선하는 서비스도 제공합니다.

차이점은?

인하우스 마케터는 광고주의 내부에서 광고 캠페인을 수행하며, 광고주의 제품 또는 서비스에 대한 깊은 이해를 가지고 있습니다. 반면, 광고 대행사는 외부 전문가로서 다양한 광고 캠페인을 수행하며, 다양한 경험과 노하우를 가지고 있습니다. 인하우스는 해당 조직의 상품•서비스를 담당합니다. 반대로 에이전시는 외부 광고주의 의뢰를 받아 일하기에 의뢰에 따라 맡게 되는  상품•서비스가 천차만별입니다. 즉 회사 내부의 우리 상품•서비스를 담당하냐, 외부의 여러 일을 맡아 관리하고 수행하냐 그 차이입니다.

4. 종합 광고 대행사 (Agency)

말 그대로 종합적으로 광고에 대한 모든 일을 합니다. 종합 광고 대행사는 디지털 미디어 분야에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문 기업입니다. 광고 캠페인을 기획하고 실행하는 것은 물론이고, 디자인, 제작, 미디어 플래닝, PR, 이벤트 등 다양한 분야에서 광고 관련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광고주의 상황과 니즈(요구사항)를 파악해 광고 전반적인
기획을 하고, 문구 (카피라이팅), 이미지, 영상 등의 크리에이티브를 외주를 주거나 직접 제작합니다. 국내의 대기업은 그룹 계열사의 광고를 대행할 종합 대행사를 만들어 그룹의 거의 모든 광고를 맡기는데 ‘제일기획(삼성)’, ‘이노션(현대차)’, ‘대홍기획(롯데)’ 등이 유명합니다.

국내 종합 광고 대행사

5. 전문 대행사 (Media Agency)

전문 대행사는 종합 대행사와 다르게, 어느 한 분야의 광고에서 전문성을 발휘할 수 있는 대행사를 뜻합니다. 메타 마케팅만 대행하거나 구글 마케팅만 다루는 식입니다. 퍼포먼스 광고 전문 대행사, 유튜브 광고 전문 대행사, 인플루언서 
마케팅 전문 대행사, 네이버 광고 대행사 등등. 정말 여려 영역에서 전문 대행사가 있습니다. 전문 대행사는 특정한 영역만 한정적으로 광고를 진행합니다. 그래서 광고주에게서 특정 영역의 광고 대행을 위탁받거나 종합 대행사가 직접 하기 어려운 영역에 대해 대대행을 받는 식으로 광고를 집행합니다.

대대행이란?

종합 대행사는 광고를 직접 만들기도 하지만 전문성이 부족한 영역, 예를 들어 영상을 제작한다거나
 특정한 SNS를 전문적으로 다뤄야 하는 경우에는 전문 대행사에 다시 대행을 맡기기도 합니다. 이를 대대행이라고 합니다. 단순히 인건비 절감을 위해 대대행을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6. 미디어랩 (Media Rep.)

미디어 랩은 매체(Media)의 광고지면 판매를 대행(Representative)합니다. 줄여서 미디어 랩이라고 부릅니다. 대행사나 광고주를 대신하여 매체사와 협상하고 매체 광고판매를 대행하는 전문 기업입니다. 미디어 랩은 매체의 광고 지면을 광고 대행사나 광고주에 판매하고, 광고비의 일정 비율을 수수료로 때 갑니다. 광고를 올려야 하는 지면이 몇 개 없다면 광고주나 대행사가 바로 광고를 매체에 집행하면 되지만, 
요즘같이 광고를 여러 매체에 다양한 방식으로 올려야 하는 상황에서는 미디어 랩을 통하면 복잡하고 많은 지면들을 일일이 비교해 가며 어디에 광고를 올려야 할지 고민하지 않아도 된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매체 광고판매의 중개자로서 매체사와 광고주 간의 거래를 원활하게 수행하고, 광고주의 광고 효과를 최대화하기 위해 다양한 매체와 채널을 제공합니다. 그리고 매체 입장에서도 미디어 랩을 통하면 광고 지면을 판매하기 위한 영업 인력이나 조직이
 없어도 되니까 오늘날처럼 복잡한 디지털 마케팅 환경에서는 꼭 필요한 존재입니다.

디지털 마케팅 집행 구조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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